달라스 성 김대건 한인성당

시작예식


말씀 전례 앞에 오는 예식, 곧 입당, 인사, 참회, 자비송, 대영광송과 본기도는 시작하고 이끌고 준비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 예식들의 목적은 한데 모인 교우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믿음으로 하느님 말씀을 듣고, 합당하게 성찬례를 거행할 준비를 갖추게 하는 것이다.

입당

입당송의 고유한 기능은 미사 거행을 시작하고, 함께 모인 이들의 일치를 촉진하며, 그들의 정신을 전례 시기와 축제의 신비로 인도하고,
그들을 사제와 봉사자들의 행렬에 참여시키는 데에 있다.

교우들이 모인 다음에 사제가 제대로 나올 때 입당송을 시작한다.
제대에 이르러 사제는 봉사자와 함께 정중하게 절하고 (때로는 향을 피우고)주례석으로 간다.
입당송이 끝나면 사제와 교우들은 서서 십자 성호를 긋는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인 사

사제는 인사로써 교우들에게 주님의 현존을 선포한다. 사제의 인사와 교우들의 응답으로 함께 모인 교회의 신비를 드러난다.
(사제는 아래의 네 가지 형식 가운데 하나를 골라서 팔을 벌리며 교우들에게 인사한다)

㉮ ╋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 아버지와 은총을 내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 은총과 평화를 내리시는 하느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과 함께.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주교는 아래와 같이 인사할 수 있다)
╋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위령 미사에서는 아래와 같이 인사할 수 있다)
㉱ ╋ 믿는 이들에게 희망과 평화를 가득히 내리시는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사제는 그날 미사의 뜻을 짤막하게 풀이할 수 있다.

참 회

그리스도 공동체는 참회의 행위로써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하느님과 모든 형제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
사실 죄는 하느님과 교회를 해치는 것이다.
중죄를 지은 사람의 죄를 용서하는 성사적 가치는 지니지 못할지라도 이 참회의 시간은 중요하다. 아직도 자신의 죄에 묶여 있거나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도 않은 사람은 주님의 파스카 거행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없고 주님의 몸과 피를 받을 수도 없을 것이다.

사제는 아래의 형식 가운데 하나를 고르거나 다른 말로 교우들을 참회하도록 인도한다)
㉮ ╋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잠시 침묵한 다음, 함께 죄를 고백한다.)

╋ 전능하신 하느님과
◎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자비송

4. ㉮, ㉯의 참회 예식에 이어서 아래의 기도를 바친다.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대영광송

- 교회는 매우 오래되고 고귀한 이 찬미가로써 성령 안에 함께 모여 하느님 아버지와 어린양께 영광을 드리고 간구한다.
대림 시기와 사순 시기를 제외한 모든 주일, 대축일, 축일 및 지역의 성대한 축제에는 서서 대영광송을 모두 함께 또는 번갈아 노래하거나 외운다.

╋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 주 하느님, 하늘의 임금님
○ 전능하신 아버지 하느님
● 주님을 기리나이다, 찬미하나이다.
○ 주님을 흠숭하나이다, 찬양하나이다.
● 주님 영광 크시오니 감사하나이다.
○ 외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님
● 주 하느님, 성부의 아드님
○ 하느님의 어린양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신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홀로 거룩하시고, 홀로 주님이시며, 홀로 높으신 예수 그리스도님
◎ 성령과 함께 아버지 하느님의 영광 안에 계시나이다. 아멘.

본기도

6. 대영광송이 끝나면 사제는 손을 모으고 말한다.
╋ 기도합시다.
천상 선물을 주시는 하느님, 복된 알로이시오가 놀라운 정결과 참회의 정신으로 살아가게 하셨으니,
그의 공덕과 전구를 굽어보시어, 저희가 그 정결과 참회의 정신을 충실히 본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중략)

(본기도는 아래와 같이 맺는다)
㉮ 성부께 기도드릴 때 -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성부께 기도드리되 성자를 주어로 할 때 -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성자께 기도드릴 때 - 주님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