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성 김대건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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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1일 주보

조회 수:7 01.27.2018

오늘의 말씀



살면서 ‘때가 있다.’는 말을 합니다. 코헬렛은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긴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다.”고 합니다. 하느님께서 니네베의 악행을 심판하시려고 요나를 보내셨을 , 요나는 자신이 원하는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도망을 칩니다. 요나가 생각하기에 니네베는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그의 달갑지 않았던 회개 선포에 곧바로 단식을 선포하고 회개의 표지로 자루옷을 입은 니네베 사람들의 모습은 ‘다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요한이 잡힌 뒤에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고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부르시며 그들을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아무 생각 없이 따라 나선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때가 되어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고, 마음속 깊이 그들이 찾던 인생의 해답을 부르심 속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세속의 행복만을 찾는 사람에게 결코 다가오지 않는 때입니다. 냉담 중인 부모나 자녀들, 세례는 받았지만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대자 대녀들, 본당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지만 눈에 거슬리는 동료 신자들, 나를 인정해 주지 않거나 내게 상처를 본당의 사제나 수도자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맘에 들고, 나에게 기쁨을 주고, 나를 인정해 때를 기다리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러나 그때는 내가 생각하는 조급하고 이기적인 때와는 다릅니다. 하느님께서는 흘러 지나가는 시간의 때가 아니라, 당신의 충만함을 보여 주시는 때를 선물하십니다. 물론 그때와 시간은 우리가 알지 못합니다. 단지 우리는 주님께서 섭리하시는 그때를 기다리며 믿고 맡기고 사랑하는 지혜가 필요할 뿐입니다.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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