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성 김대건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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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8일 주보

조회 수:48 02.17.2018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을 보면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광야로 내보내십니다. 광야는 풀조차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척박한 땅입니다. 자신의 하나 추스르기도 힘든 땅입니다. 그렇지만 광야는 박해받거나 쫓기는 이들에게 피신처가 됩니다. 하느님을 만나려는 사람에게는 기도하는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날 광야는 어디입니까? 세상의 시끄러움에서 벗어난 곳입니다. 세상의 편함과 즐거움을 포기하고 하느님을 만나는 장소입니다. 어느 깊은 산속에서 홀로 자신을 성찰한다면 그곳이 광야입니다. 요나 예언자에게는 물고기 속이 광야였습니다. 성전에서 홀로 기도한다면, 성전이 광야입니다. 광야에서는 하느님께 매달릴 수밖에 없지요. 오늘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수련하시던 중에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십니다. 아마도 사탄은 배고픔과 외로움에 시달리신 예수님께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먼저 자신의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유혹했을 것입니다(마태 4,1-3 참조). 우리는 능력이나 시간이 있어야 하느님의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뜻입니다. 하느님의 뜻은 나의 배고픔부터 해결하겠다는 유혹에서 벗어나 이웃을 향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탄의 유혹을 극복하시고는 하느님의 뜻을 선포하십니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철저하게 광야를 체험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번 사순 시기 동안 광야를 체험하며 하느님의 영으로 충만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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