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성 김대건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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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01일 주보

조회 수:68 03.31.2018

오늘의 묵상



모든 살아 있는 존재는 생명의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생명은 선물이고 은총이지만, 동시에 언젠가 멈추고 마는 운명의 굴레이기도 합니다. 살면서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에게 생명은 애착이고 미련이지만, 살면서 이미 죽음과 같은 고통과 좌절을 맛보고 다시 일어선 사람은 죽음 너머의 희망을 봅니다. 오늘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인류와 모든 생명체가 운명처럼 맞게 죄와 고통, 죽음이라는 무덤의 바위를 열고 ‘새 하늘과 땅’이 선포되는 희망의 복음입니다.  무덤을 발견한 마리아 막달레나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지켜본 슬픔에 가득 찼고, 베드로는 스승을 배신한 죄책감을 안고 무덤으로 달려갔으며, 가장 사랑받은 제자 요한은 예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함으로 무덤에 먼저 다다랐습니다. 이들의 마음이 부활을 맞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사순 시기 동안 진정한 회개와 희생, 보속의 삶으로 죄와 고통에서 해방되기를 갈망하며 예수님의 부활을 맞이한 사람에게, 부활은 축제이며 기쁨이고 희망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부활이 하느님께서 악의 굴레에서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이루신 영광스러운 사건이라고 선포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부활의 기쁨을 모든 사람에게 전해야 한다는 확신 속에 부활의 증인이 됩니다. 바오로 사도의 말씀대로 부활 신앙은 우리의 생명이 하느님의 생명과 결합되어 있음을 믿는 것이기에, 이상 땅의 세력에 지배되지 않고 하늘의 생명을 추구하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이제 ‘알렐루야’를 외칩시다. 아무리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둡고, 지치고, 힘들어도,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죽음의 권세에서 일으키시어 희망의 사람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아멘.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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