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성 김대건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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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일 주보

조회 수:57 06.30.2018

오늘의 묵상


회당장 야이로는 열두 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딸이 죽게 사실이 억울하기만 합니다. 예수님께 딸의 치유를 청하는 아버지의 마음은 간절하지만, 이미 죽은 딸아이를 뒤늦게 찾아오신 예수님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비웃는 사람들을 뒤로하시고 예수님께서는 야이로의 딸을 일으키십니다. “탈리타 !,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아버지와 , 억울하고 많은 인생의 역전이 이루어집니다. 남에게 부끄러워 말도 하는 하혈 병을 앓는 여인이 병을 치유받으려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군중 틈을 헤쳐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집니다. 수단을 보았지만 지병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만한 이야기입니다. 밀쳐 대는 군중의 단순한 호기심의 손길과는 달리 치유를 간절하게 원한 손길을 알아차리신 예수님께서는, 여인의 간절함 속에서 하느님을 갈망하는 인간의 진심을 보신 것입니다. 그리고 “딸아,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그리고 병에서 벗어나 건강해져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당신 본성의 모습에 따라” 우리를 만드셨고, 세상의 불의와 불공정으로 말미암아 깨진 균형을 맞추시려고 스스로 가난을 택하시어 우리를 부요하게 만드십니다. 궁핍은 언제나 몫보다 많이 소유하려는 인간의 욕심에서 나옵니다. 한정된 재화를 누군가 소유하면 주변에 누군가가 궁핍해지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바오로 사도가 삶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은, 경제적 정의만이 아니라 우리가 겪는 생로병사의 모든 문제가 균형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몸의 균형, 사회적 균형, 경제적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병과 슬픔, 차별과 편견, 위선과 교만의 병이 커지기 마련입니다. 내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면 하느님께 무엇을 청해야 할지 것입니다.(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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