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성 김대건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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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29일 주보

조회 수:25 08.12.2018

오늘의 묵상



예수님의 빵의 기적 이야기에는 하느님 나라의 표징이 담겨 있습니다. 장정만도 오천 명이 넘는 굶주린 군중에게 나누어 빵을 구한다는 것은 인간의 셈법으로는 가능하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필립보가 “저마다 조금씩이라도 받아 먹게 하자면 이백 데나리온어치 빵으로도 충분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한 것은 세상의 논리를 대변해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는 세상의 질서와 논리로 이해할 없는 새로운 세상임을 표징을 통해 일깨워 주십니다. 수많은 군중을 다섯 개와 물고기 마리로 배불리 먹인다는 것은 인간의 생각으로는 상상할 없는 일이었지만, 그들이 모두 먹고 남긴 조각을 모았을 열두 광주리가 가득 찼다는 성경의 표현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독자의 상상력에 맡겨 있습니다.  그것이 신성을 지니신 예수님의 초자연적 기적이었는지, 우리가 흔히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기적의 결과였는지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빵의 기적에서 기억해야 점은 모두가 배불리 먹었다는 사실입니다. 단순히 빵으로 허기를 채운 것이 아니라, 군중이 빵보다 중요한 영적인 충만함으로 가득 찼고 함께 기쁨을 누렸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의 충만한 영광을 맛본 자신의 인생을, 주님 안에서 수인이 되었다고 표현합니다. 그는 몸은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겸손과 온유, 인내심과 사랑, 평화와 일치를 말하며 깊은 영적 기쁨에 가득 있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행복은 배를 불리고 행복만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세례와 믿음으로 묶여 분이신 주님과 성령을 섬기는 교회 안에서 저마다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서 서로 일치할 누리는 것입니다. 신자들의 일치는 신앙인이 성령께 받은 가장 선물임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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