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성 김대건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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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4일 주보

조회 수:10 11.13.2018

오늘의 묵상


우리는 하느님께서 계시지 않는 곳이 없다고 믿습니다. 그렇기에 마치 우리가 마시는 공기처럼, 날마다 받는 햇살처럼 하느님께서는 나보다 더욱 곁에 가까이 계시는 분이시지만, 때로는 너무 가까이 계셔서 그분을 의식하지 못하고 때도 많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첫째 계명, “이스라엘아, 들어라!”로 시작하는 신명기의 위대한 계명을 상기시키십니다. 분이신 하느님을 주님으로 믿는다는 것은, 존재의 시작과 마침이 하느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때로 나도 마음을 모를 때가 있지만, 마음이 흔들릴 언제든 하느님께 도움을 청해야 하고, 목숨 걸고 잃지 않으려는 재산과 명예, 건강만큼이나 하느님께 기도하는 시간과 봉헌의 몫을 바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올바른 믿음을 간직하려면 정신을 헛된 것에 쓰지 않고 성경과 교리 공부도 해야 하고, 삶에 지쳐서 쓰러지더라도 힘을 내서 일어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런 하느님 사랑의 첫째 계명은 이웃 사랑을 통하여 완성됩니다. 사랑은 마음이나 생각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행동으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성장을 가로막는 것은 내가 교리를 몰라서도 아니고, 성경 지식이 짧아서도 아닙니다. 내가 만나는 이웃들, 특히 교회 생활에서 만나는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은 물론, 가족과 직장 동료, 일상에서 부딪히는 이웃들에 대한 사랑과 신뢰가 무너질 신앙도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길은, 피하고 싶은 이웃을 용서하고 이해하며, 기다려 주고 돌보아 주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누구의 이웃이 되어 주고 있습니까?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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