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성 김대건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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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6일 주보

조회 수:62 01.05.2019

오늘의 묵상



오늘은 주님 공현 대축일입니다. ‘주님 공현’은 “주님께서 당신을 공적으로 드러내신다.”라는 뜻입니다. 오늘 제2독서에서 바오로 사도가 “나는 계시를 통하여 그 신비를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듯, 당신 자신을 보여 주시는 주님을 보지 않고는 결코 주님과 교제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를 통한 계시는 일부의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특별한 계시가 아닙니다. 원하면 모든 이가 그 계시를 통하여 주님을 뵙게 됩니다. 오늘 제1독서에서는 주님께서 ‘빛’으로 세상에 오실 것이고, 민족들이 그 빛을 보고 멀리서 낙타를 몰고 금과 유향을 선물로 가지고 올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느님께서 당신을 드러내시면 마치 태양처럼 빛을 내시어, 누구든 ‘원하기만 하면’ 당신을 알아볼 수 있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주님께서 당신을 드러내셔도 목자 몇 명과 동방 박사들, 그리고 성전에서 기도하던 예언자 시메온과 안나와 같은 극소수의 사람만이 주님을 알아보고 만나 뵈올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만이 그분을 뵙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모든 사람이 하느님을 보기를 원한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헤로데는 권력을 놓고 싶지 않아 예수님을 죽이려 하였습니다. 세상 것을 좋아하면 주님을 볼 수 없습니다. 아니, 보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땅이 좋은데 왜 하늘을 올려다보겠습니까? 우리는 땅의 것보다 늘 하늘을 바라보던 동방 박사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들은 아주 멀리서 오직 메시아만을 보려고, 가족들을 버려두고 돈과 시간을 들여 긴 여행을 하였습니다. 세상 것을 좋아하면 천상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것이 보이면, 보이는 그것과 하나가 됩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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