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성 김대건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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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0일 주보

조회 수:23 01.28.2019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번째 기적을 카나의 혼인 잔치에서 행하십니다. 그리고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영광은 우리가 생각하는 영광과는 조금 다릅니다. 우리는 들어 높임을 받게 되는 것이 영광이라 생각하지만, 참된 영광은 이미 주님에게서 받아 자신 안에 간직한 영광이 흘림을 통하여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이 주님에게서 받는 ‘영광’이란 ‘성령’을 말하는데, 성령을 받으면 주님의 뜻에 순종하고자 자신의 뜻을 죽여 ‘피’를 흘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으로 하는 모든 순종의 행위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흘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써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복음에서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물이 포도주가 되는 기적은, 포도주가 피가 되는 주님께 참영광을 드릴 십자가 수난의 예고입니다. 예수님의 흘리심이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는 일이었는데, 이로써 교회는 새로 태어나고 순결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는 오늘 복음의 포도주가 순결해지기 위한 “정결례” 용도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동이가 여섯 개인 이유는, 창조 여섯째 , 아담이 동물들에게 이름을 지어 주었듯, 오늘이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낳고 이름으로 부르시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1독서에서 하느님과 백성과의 혼인 관계를 이야기하며, 교회가 메시아의 “영광”을 보게 되면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고 예언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카나의 혼인 잔치 기적은 신랑의 흘림,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냄을 통하여 탄생되고 순결하게 교회와 그리스도와의 혼인을 상징하는 구원의 신비를 종합한 표징입니다.(전삼용 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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