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성 김대건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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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0일 주보

조회 수:40 03.09.2019
오늘의 말씀


성경에서 사십이라는 수는 매우 중요합니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간 뒤 하늘이 열려 밤낮으로 비가 내리며 땅을 씻어 냈던 기간이 사십 일이었고(창세 7,12.17 참조), 산봉우리들이 드러난 뒤 노아가 방주의 창을 열려고 기다린 기간도 사십 일이었습니다(창세 8,6 참조). 모세가 하느님과 계약을 맺으려고 산에서 머물렀던 기간이 사십 일이었고(탈출 24,18 참조),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 생활을 한 것이 사십 년이었습니다(탈출 16,35; 민수 14,34 참조). 이렇게 보면 사십이라는 수는 정화의 시기, 기다림과 준비의 기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이 시간을 거친 이들은 구원을 봅니다. 그러나 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땅에 정찰대를 보내어 사십 일 동안 정찰합니다(민수 13,25 참조). 그러나 그들 가운데 여호수아와 칼렙만이 하느님의 뜻을 따르고 구원을 봅니다. 또한 요나서에서 하느님께서는 니네베에 심판을 선포하신 뒤 사십 일 뒤에도 그들이 변화가 없다면 그들을 심판하겠다고 하십니다(요나 3,4 참조). 이렇게 보니 사십 일은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이들에게는 구원을, 그렇지 못한 이에게는 심판을 준비하는 시기가 됩니다. , 그러면 여러분은 어느 쪽에 속하십니까? 우리 모두는 바오로 사도가 제2독서에서 이야기하듯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고 마음으로 믿어 구원을 얻게 된 이들입니다. 그렇지만 주님을 저버리게 하는 유혹의 홍수 속에 자주 빠지며 살아갑니다. 사순 첫 주일을 지내면서 다시 한번 오늘 복음의 예수님처럼 모든 유혹을 이겨 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사 주님께 청합시다.(염철호 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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