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성 김대건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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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8일

조회 수:135 03.07.2020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온전한 인간이시자 온전한 하느님으로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복음서는 이런 예수님을 다양한 방식으로 설명합니다. 가운데 수난과 죽음은 예수님의 인성을 드러내는 반면, 부활은 그분의 신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오늘 우리가 기념하는 거룩한 변모는 부활하신 뒤에 드러날 신성을 미리 보여 주는 사건입니다.

거룩한 변모 사건은 구약 성경의 중요한 사건을 암시하는 요소와 성경의 상징적인 요소들로 가득합니다. ‘높은 산’이나 영광스럽게 변모한 모습은 이집트 탈출과 광야의 역사를 생각하게 합니다. 베드로 사도의 초막에 관한 내용도 그렇습니다. 모세는 이집트 탈출을 통하여, 엘리야는 바알의 사제들과 하였던 내기를 통하여 하느님의 위대하심과 영광을 드러낸 예언자로 복음서에 자주 등장합니다. 하느님의 영광과 변모를 통하여 드러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이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복음서는 영광을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라고 표현합니다. 주님의 영광을 우리의 언어로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오히려 베드로 사도의 반응이 영광을 표현하는지도 모릅니다.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거룩한 변모는 하느님이시지만 우리를 위하여 고난의 길을 가신 예수님의 구원을 강조합니다. 그러기에 그분의 수난은 값지고 수난을 통하여 드러나는 사랑은 위대합니다.
(허규 베네딕토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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